룸메이트가 프랑스 인으로 바뀌었습니다. 이전 룸메이트랑 친한것도, 싸운것도 아닌-서먹한-관계를 유지하다가, 신청 기간에 별 이야기 안하고 넘어갔더니만, 방에서 나가더군요 :|
여튼 기계과에 다니는 프랑스 인인데, 이 친구가 무슬림입니다. 오늘부터 라마단 기간이라고, 미리 경고를 하더군요. 새벽에 일어나서 식사해야 하니까 이해해 달라고.
라마단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.
1.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식사를 해서는 안된다. 2. 금식해야 할 뿐만 아니라, 타인을 미워하거나, 나쁜 생각을 하거나 해서는 안된다. 3.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.
쉽게 말해서 한달동안의 금식 수련 기간이었습니다. 굳이 비교하자면 불가에서의 동안거나, 묵언수행과 비교할 수 있겠더군요.
일 년에 한번씩 스스로를 돌아보고 타인을 살피는 시간을 가진다는게, 꽤나 마음에 드는 종교 행동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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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pine
2008/09/01 11:37
2008/09/01 11:37